제천용두초 '체조 명문校'
제천용두초 '체조 명문校'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6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중을 나는 꼬마 요정들
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임용식) 체조팀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체조 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개교 12주년을 맞는 이 학교는 개교 이래 체조종목 육성에 진력한 결과 충북에서 제일가는 체조 육성 학교로 발돋움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충북소년체전은 물론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의 영광까지 차지하는 등 체조의 명문이다.

체육관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교장과 교직원들이 지대한 관심과 협조아래 코치의 전문적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지도한 결과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연속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3개를 따내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05년에 벌어진 제34회 충북소년체전에서는 여자부 단체전을 비롯해 개인 종목 모두를 휩쓰는 성과를 올렸다.

또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거머쥐며 여자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에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18명의 어린 여자 선수들이 전문 코치와 혼연일체가 되어 의림여중 체육관에서 피눈물 나는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임용식 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예전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선수들에게 충분치 못한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체조팀 교사와 학부모, 코치, 선수들이 일심동체돼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으며, 이번달 울산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려 학교와 충북체육의 명예를 빛낼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