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피부 관리 어떻게
장마철 피부 관리 어떻게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7.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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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후 철저한 세안 중요

구름낀 날도 자외선 차단

지속력 긴 메이크업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려나 했더니 반갑지 않은 여름 손님이 먼저 찾아온다는 소식이다. 바로 장마다. 장마철은 습도가 높아져 하루 종일 피부가 끈적거릴 뿐 아니라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몸도 꿉꿉해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후텁지근한 날씨로 인해 메이크업 역시 쉽지 않다.

아이오페 브랜드 매니저 정승은 팀장은 "피부 컨디션은 날씨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장마철에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며 "외출 후 청결, 햇빛 없는 날도 자외선 차단, 지속력 강한 메이크업, 이 세 가지 뷰티 키워드를 기억하면 장마철에도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장마철 피부 관리의 기본은 클렌징

올바른 피부 관리의 시작은 클렌징이다. 특히 장마철과 같은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땀이 많아질 뿐 아니라 높은 습도 때문에 끈적임과 피지 분비가 심해지므로 꼼꼼한 세안이 더욱 중요하다.

습기가 높을수록 외부의 더러운 먼지는 피부에 더욱 잘 달라붙을 수 있어 그로 인해 트러블까지 유발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장마철일수록 세안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세안을 할 때는 우선 손을 먼저 깨끗이 씻은 다음 거품을 충분히 낸 후 마사지 하듯 피부의 노폐물을 닦아낸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이마, 코, 턱의 T존 부위와 각질이 쌓이기 쉬운 콧방울, 턱선을 세심하게 클렌징 하자.

◇ 구름 낀 날 더욱 조심해야 하는 자외선

'일반적으로 자외선=햇빛'이라는 인식이 강해 구름이 낀 날은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게 된다 하지만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자외선 강도를 100으로 봤을 때 뭉게 구름이 하늘의 반 정도를 가린 날은 자외선 지수가 최대 130 정도를 기록한다.

이는 구름 낀 날 자외선이 30% 정도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직접 내리 쬐는 자외선에 구름에 반사된 자외선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햇빛 없이 흐린 장마철에도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면 안 된다.

햇빛이 강렬하지 않다 하더라도 외출 2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도록 하자. 습도가 높은 날 끈적거리고 번들거리는 자외선 차단제의 제형이 부담스럽다면 팩트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추천한다.

◇ 장마철 베이스 메이크업! 표현은 얇게, 지속력은 길게

하루 종일 피부가 끈적거리는 장마철에는 내 피부에 무언가 바른다는 것 자체만으로 불쾌지수가 올라갈 수 있다. 이럴 때는 베이스 메이크업 또한 평소와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 끈적해지기 쉬운 장마철 피부를 위한 스페셜 피부표현 방법은 바로 얇은 피부 표현으로 지속력은 높여야 한다는 것.

번들거리는 피부에는 당연히 이물질이 더 잘 묻게 되고 트러블을 유발시킬 수도 있을 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과감히 생략하고 촉촉한 타입의 비비크림만으로 얇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해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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