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사태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
황우석 사태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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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세계줄기세포허브 진상 규명.책임자 처벌"
뒤늦게 시민·사회단체에서 ’황우석 사태’의 제대로 된 정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 경영진이 48억원을 날리고 폐쇄된 세계줄기세포허브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보건의료단체연합, 생명공학감시연대,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우석 사태가 제대로 해결되기 위해서는 황우석 씨 개인뿐 만 아니라 이 사기 행각에 적극적으로 공모하거나 이를 활용한 청와대·정부, 언론, 기업, 과학·의학계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특히 서울대병원의 세계줄기세포허브 처리 문제를 거론했다.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2005년 10월 노무현 대통령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줄기세포허브의 개소식을 한 뒤 자체 예산 65억 원 중에서 48억 원을 이미 집행했다”는 것./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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