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신활력사업 영광의 대통령상 수상
금산군, 신활력사업 영광의 대통령상 수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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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군의 신활력사업이 행정자치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허덕룡 금산군 기획정보실장이 유덕준 충남도행정부지사로부터 표창장을 전수받고 있다.
금산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활력사업이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신활력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전국 70개 시·군의 종합평가결과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지난 2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산군의 신활력사업은 금산인삼약초 고품질화를 위한 사업으로 FTA 등 농산물 개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서 비롯됐다.

2007년까지 총 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금산인삼약초의 고품질화 실현 인삼약초 친환경재배농법 지원, 인삼푸드피아 금산만들기, G-RIS 지원센터 운영 등 핵심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인삼생산을 위한 GAP제도 도입과 더불어 인삼생산 이력추적관리시스템 개발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가공분야의 품질인증제 정착, 투명한 유통시스템 확립 등 인삼약초 경쟁력 확보가 주된 목표이다.

금산군에서는 중앙정부의 기본방침에 따라 시설중심의 하드웨어적 사업을 지양하고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04년 중부대학교 총장을 의장으로, 삼성경제연구소와 중부대학교, 충남발전연구원 등의 민간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금산군지역 혁신협의회를 발족했다.

신활력사업 선정을 위한 토론회와 주민공청회를 수시로 개최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고, 금산인삼약초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핵심사업들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인삼·깻잎 GAP 사업단운영, 인삼약초가공품 품질인증제 용역, 생약시장 현대화, 수삼세척시설지원, 지역특산물공동브랜드 개발, 인삼연작장해 해소 등 총 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금산의 신활력사업은 2005년도 상반기와 하반기 평가에서 최우수 선정돼 총 1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시상식에는 허덕용 기획정보실장과 균형발전 담당이 참석했다.

/금산 안진찬기자jcan60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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