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시대 생활·문화·예술 한자리에
한나라 시대 생활·문화·예술 한자리에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7.10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아주미술관 '불멸의 꿈 2000년 전 고대 아시아' 展
고대 동아시아 2000년 역사가 깨어난다. 대전 아주미술관은 14일부터 개관 8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불멸의 꿈 2000년 전 고대 아시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0년 전 고대아시아의 화려한 문명을 꽃피웠던 한나라 시대의 생활, 문화, 예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명품 유물전이다.

전시 유물들은 중국의 사천성, 하남성, 섬서성 등지에서 출토된 것으로 기원전 206년부터 기원후 220년대 유물들로 녹유누각, 2000년 된 조, 악사도용, 화상전, 탁본 등 약 100점이 전시된다.

그중 12점의 탁본들은 청나라 말기부터 중국 국민당시대까지 제작되었던 것으로 하나뿐인 귀중한 작품이다.

전시장은 모두 4개로 구성됐다. 한나라 시대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고대아시아:미소짓다!', 문화와 사상을 알 수 있는 '고대아시아:꽃을 피우다!', 신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고대아시아: 신화가 시작되다!', 한인의 영원한 삶에 대한 열망을 볼 수 있는 '고대아시아:영원한 삶을 꿈꾸다!' 등이다. 전시유물은 국내 최초로 전 유물을 개방형으로 선보여 2000년 전 고대인의 체취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특별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내손으로 찍어 보는 2000년 전 한화상전' 탁본체험과 '보고! 듣고! 느끼고! 2000년 전 도용 만들기' 테라코다 수업, 그리고 성인교양강좌인 '한 대 화상석 속 중국 신화 이야기'가 마련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