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과 장관, 도지사를 지낸 정 총장이 최근 페이스북에 "40년 동안 간직했던 택시기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택시기사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자 "정말이냐. 정말 택시운전을 할거냐"는 등의 댓글이 쇄도.
"자동차 운전에 매료돼 맘껏 차를 몰 수 있는 택시기사를 언젠가는 꼭 해보겠다는 꿈을 품어왔다"는 정 총장은 20일 충북택시공제조합이 시행하는 필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인데 "합격하면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택시영업을 해볼 생각"이라고 언급.
정 총장은 그 이유로 "택시기사 만큼 밑바닥 여론을 잘 파악할 수 있고, 여론을 형성하는 집단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택시운전을 하면서 사회 구석구석의 목소리를 들어볼 생각"이라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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