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은 지난 4월 초순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미터 아래로 떨어진 사고를 당했다.
당시 주치의로부터 흉부뼈가 금이 가고 경추 5번 뼈가 함몰돼 "최악의 경우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았지만 다행히 신경을 누르는 것은 피해 최근까지 통원치료를 받아 왔다.
관계자는 "지난 5월 11일 퇴원한 뒤 병원을 다니며 치료에 힘쓰는 동시에 전국투어 공연을 준비해 왔다"면서 "그 뿐만 아니라 '스파이명월' OST와 오는 8월께 발표 예정인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음반 녹음까지 병행하는 등 활동 재개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지난 2005년 SBS '패션 70'S'나 '쩐의 전쟁', MBC '하얀거탑', KBS '마왕' 등 인기 드라마의 주제곡으로도 사랑받은 바 있다.
바비킴은 "스파이명월은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문정혁)가 북한 미녀스파이 한명월(한예슬)과 만나면서 겪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라며 "그 애절함 사이에 내 노래가 감성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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