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김갑수 슈퍼카 택시기사 변신
연정훈·김갑수 슈퍼카 택시기사 변신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7.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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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 촬영… 8월 첫방
탤런트 연정훈(33)과 김갑수(55)가 '슈퍼카 택시 기사'로 깜짝 변신했다.

두 사람은 최근 택시로 꾸며진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허머 H2'를 각각 몰고 서울 시내를 누볐다.

무르시엘라고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대표 모델이다. 5억원을 호가하는 이 차는 최고 시속 330km을 자랑하는 남자들의 드림카다.

H2는 특유의 육중한 차체와 파워로 남성미를 상징하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다. 중고차 가격이 1억~1억5000만원대로 역시 아무나 손 뻗치기 힘든 남자들의 로망이다.

연정훈과 김갑수가 이 차들을 몰게 된 것은 자신들이 MC를 맡아 오는 8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XTM의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 촬영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각각 서울역, 남산, 명동, 청담동, 강남역 등 서울 도심과 경기 일산 등지에서 실제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는가 하면 연예인 게스트들과 함께 서울 시내를 돌며 녹화를 진행했다.

XTM은 "해외에는 실제로 람보르기니 택시, 페라리 엔초 택시 등 슈퍼카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며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탑기어 코리아'답게 국내서 볼 수 없었던 슈퍼카 택시에 도전 했다. 슈퍼카 택시에 어떤 손님들이 탔는지는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사용된 슈퍼카 택시는 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오토살롱' 내 '탑기어 코리아'부스에 전시된다.

한편 '탑기어 코리아'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며 세계 170여 개국 시청자를 사로잡은 영국 BBC의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기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XTM이 BBC로부터 프로그램 포맷을 구매해 만든다. 앞으로 '아우디 R8', '포르셰 터보 911 S' 등 수퍼카, '롤스로이스 팬텀', '벤츠 마이바흐' 등 초럭서리카 등 보기 힘들었던 차들도 등장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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