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차례 임협서 이견 못좁혀 난항 예상
충북지역상용직노동조합 청주시지부와 청주시가 19차례의 임금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상용직노조와 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19차례의 임금협상을 벌였다.
상용직 노조는 당초 학자금 지원액을 제외하고 총액 대비 10% 인상안을 요구했다가 최근 5%선까지 양보했으나 시가 총액대비 2% 인상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정적부담 때문에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그러나 노조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벌여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마무리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물가인상률 등을 고려해 합당한 수준에서 협상이 타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종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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