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건설 노경숙 대표 등 28명 유공자 표창

제16회 여성주간(7월!일~7일)을 맞아 충북도는 5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국격에 맞는 여성인력 활용'이라는 주제와 함께 '크게 키워요, 여성의 꿈! 함께 빛내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여성의 날의 기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포함해 도내 12개 시·군 여성단체 지도자 및 도, 시·군 의회 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놀이마당 '울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등 본행사가 개최됐다.

여성주간 유공자 표창으로는 ㈜용호건설 노경숙 대표가 평등기업상을, 한국여성유권자충북연맹 이진영회장을 비롯한 여성 17명, 청주시 여성가족과 김동옥씨를 비롯한 공무원 11명이 여성발전 유공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시종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21세기 국가 원동력은 여성의 사회 참여"라며 "충북의 여성들이 모두가 도지사가 되어 발전하는 생명의 땅 충북 만들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식후 행사로는 가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의미에서 '탄소포인트제와 함께하는 녹색생활' 영상물을 상영해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김천주 회장의 '출산·육아부담 완화를 통한 여성인력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