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선율' 정기연주회
'무한선율' 정기연주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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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무한선율’ 정기연주회 갖는다.

여름의 문턱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부드러운 봄의 이미지를 벗고 강렬하고 역동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지휘자 김종덕(충남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객원지휘 아래 바이올린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오주영(줄리어드 음악대학원 재학 중)가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지휘를 맡은 김종덕씨는 우리나라 목관분야 대표급 연주자와 교육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2003년 충남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린 협연자 오주영씨는 5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 초등학교 5학년 때 세계 각국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미국 미시건주 국제 음악캠프 콩쿠르에서 초·중등부 1위 를 차지함으로써 현지음악인들을 놀라했을 만큼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연주자다.

이날 공연에서는 스트라빈스키가 러시아의 옛 전설에 나오는 소재를 발레음악으로 작곡한 ‘무용모음곡 〈불새〉’와 더불어 놀라운 기교로 불세출의 귀재로 꼽히는 신동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가 작곡한 집시들의 열정을 담은 ‘지고이네르바이젠 op.20’, ‘비제의 오페라 ’, ‘카르멘의 대표적인 선율을 뽑아 작곡된 테크니컬한 느낌의 ‘카르멘 환타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의 격렬하고 매혹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스페인 카프리치오 op.34’가 연주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문화회식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신청인원이 5인 이상일 경우, 20%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연숙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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