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인정 본의 아니다"
"공무원노조 인정 본의 아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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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괴산군수 당선자 해명
괴산군 공무원 노조가 지난달 25일 당시 군수 후보로 선거활동을 벌이던 임각수 괴산군수 당선자가 공무원노조 인정과 관련한 내용에 서약했다는 글을 최근 노조 홈페이지 올렸다가 삭제한 사건과 관련, 임당선자는 ‘본의가 아니고 불법행위까지 인정한다는 뜻이 아니다’고 해명, 또다른 논란을 빚고 있다.

서약서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실체를 인정하고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과 함께 임 후보의 서명이 친필로 사인돼 있다.

하지만 임각수괴산군수 당선자(58)는 4일 “5월 지방선거 운동 당시 사인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공무원노조 인정서약 내용 공개와 관련해 본의가 담긴 사안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임당선자는 또 “서약서에 서명한 것은 인정하지만 선거 운동 기간에 보내오는 자료를 충분히 답습하지 못해 생긴 사안이고 더군다나 노조의 불법 행위까지 인정한다는 뜻은 담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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