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청원군수들 군정발전 머리 맞대
역대 청원군수들 군정발전 머리 맞대
  • 임형수 기자
  • 승인 2011.06.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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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군수, 간담회서 의견 수렴
청원군은 29일 '역대 군수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민 화합과 군정발전 방안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영국(88·21대)·김종성(77·26대)·박정순 전 군수(77·30대)와 민선3기 오효진 전 군수(67·34대)는 이종윤 군수와 함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군정 발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군수는 오송역 개통과 국책기관 이전 등 지역발전 핵심현안을 설명하고,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역대 군수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전 군수는 "오송이 발전하려면 인구가 많이 유입돼야 하고,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교육여건 조성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김 전 군수는 "행정편의 향상과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주체의 규모가 이를 감당할 만한 수준이 돼야 한다. 이 때문에 통합이 시급하다"며 "하루빨리 통합돼 군이 크게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전 군수는 "옥산~청주 간 도로 연결이 늦어지면 옥산 주민들이 천안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다"며 "군에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잘못 인식하는 청주시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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