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졸 학력.언론인 출신 등 '눈에 띄네'
중졸 학력.언론인 출신 등 '눈에 띄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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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구.김화수 충북도의원 당선자 등 이색 경력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1표차로 당선되는가 하면 특이한 이력으로 당선된 후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의회의원 ‘가’선거구에서 1459표를 얻어 당선한 곽호종 후보(69·한)는 김원석후보(46·한)와 1표차로 누르고 극적 당선됐고, 새벽 4시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당선한 충남 연기군수 선거 이기봉 후보(69·국민중심당)는 1만5794표(40.5%)를 얻어 1만5784표(40.4%)를 얻은 최준섭후보(50·열린우리당)에 10표차로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또 진천군수 선거에서 당선된 유영훈 후보(51·열)는 중졸에다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충북도의회 5대부의장을 역임한 저력으로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 김경회 후보(53·한)를 누르고 당선, 파란을 일으켰고, 옥천군의회 의원 가선거구에서 1등으로 당선된 박한범 후보(44·민노당)는 도내 유일의 민주노동당 출신 당선자로 주목받고 있다.

또 제천에서는 초대와 2대 제천시장을 지낸 권희필 전 제천시장(71)의 아들인 권건중 후보(50·열)가 시의원에 당선, 4년전 아버지를 낙선시킨 엄태영 시장(48·한)과 의회에서 맞 부딪치게됐다.

그런가 하면 언론인 출신도 3명이나 되는데 충북도의회 충주1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언구 후보(51·한)는 전 중부매일 충주주재기자, 단양1선거구에서 당선된 김화수후보(47한)는 전 동양일보편집국장, 영동군의회 다선거구에서 당선된 박세복 후보(43·열)는 전 뉴시스충북취재본부장 경력으로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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