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주간 행사 풍성
충북 여성주간 행사 풍성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6.28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YWCA 유망직종 설명회·구직데이 운영
대한주부클럽·여민회 각각 새달 4·7일 토론회

7월 1일부터 8일까지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7월 1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미래사회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국가의 성장동력인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영상물 상영, 양성평등실천 결의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오후에는 2020년 전후 정치·경제·사회 환경을 진단한다. 또 여성의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미래비전과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선진사회를 위한 미래 여성정책의 전망'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충북에서도 각 단체별로 여성주간을 맞아 행사를 개최한다. 여성주간을 맞아 도내 단체에서 진행할 행사를 소개한다.

◇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여성유망직종 설명회를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시립정보도서관 강당에서 연다.

이날 강연은 재무상담사와 직업상담사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로 7월 한 달간 '구직데이'를 운영한다. 구직데이는 7월 매주 화요일에 심층상담, 직업카드를 활용한 직업탐색, 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맞춤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취업도우미를 12월까지 운영한다. 대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55세 미만 여성은 누구나 가능하고, 모집 직종은 사무직, 상담직, 생산직, 조리파트 등이다.

취업 희망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내방하면 직업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맞춤 일자리를 알선해 준다. 또 내방이 힘든 구직자들은 이메일(start0615@naver.com)로 이력서를 전송하면 전화 상담 후 일자리도 알선해 준다.(043-253- 3400)

◇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에서는 7월 4일 오후 2시 '당당한 미래를 위한 여성만들기 토론회'를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갖는다.

노령화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미래 국가 경쟁력인 여성인력의 개발과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발제는 '당당한 여성의 길'이란 주제로 엄태석 서원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5명의 토론자가 발제를 토대로 성공적인 여성상을 모색한다.

◇ 충북여성민우회

충북여성민우회는 여성주간 행사로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토론회 '충북도 성인지적 정책수립 방향찾기'를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날 토론회는 김학실 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충북도 여성정책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발제한다. 김 연구원은 민선 5기 출범 1년을 맞아 여성의 인권과 법적 제도적 보완 등을 점검하고, 여성정책을 성평등적 관점에서 바라본 정책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이어 5명의 토론자가 출연해 충북도의 여성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