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사랑의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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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06.20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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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한마음 발건강 봉사대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지난해 발건강관리사 초급과정 운영에 이어 2011년 '발건강관리사 중급과정' 운영으로 총 120시간을 수료하고, 국제약석건강연구회 한국본부로부터 자격증을 취득한 학습자 10여명으로 구성된 '한마음 발건강 봉사대'(이하 한발봉사대)가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한발봉사대는 지난 5월 '발건강관리사' 과정 이수 후 두 번의 모임을 갖고, 진천군 재가노인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심경아)에서 매주 월요일에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3일부터 봉사활동 대장정에 나섰다.

한발봉사대 이화자 사무국장은 "협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직접 배움을 통한 봉사 참여가 무척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라며 한 기관에 최소 6개월씩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천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은 첫 만남이었지만, 마치 오랫동안 보아온 동네 어른을 대하는 것처럼, '아프세요', '시원하시지요' 등 끊임없이 대화하며 배려하는 모습이었고, 발을 맡기고 누워 있는 어르신들과 발을 지압하는 봉사대 회원들 모두의 표정에 행복함이 묻어 났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필요하다면, 전문강사를 초빙해 봉사활동 중 어려웠던 부분과 애로사항에 대해 보수교육을 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과의 협조가 잘 이루어져서, 학습과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환원 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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