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판화가협회 초대展'은 판화전문미술관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진 것으로 교육적 역할도 병행하고자 판화작품과 함께 그 작품을 찍은 원판은 물론, 제작시에 사용한 도구들을 함께 전시하게 된다.
군은 판화전공자 및 다양한 장르의 미술가들에 의해 전통판화와 함께, 판화를 기반으로 한 현대미술의 자율성을 실험하고 반영하는 전시회로 방향을 설정했다고 전했다.
충북판화가협회는 현재 고인이 된 이완호 교수와 충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판화 전공자 및 다른 장르 미술가들에 의해 설립되어, 10년 넘게 해마다 자체협회전시를 진행하는 충북지역 문화단체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18명의 지역작가 참여로 펼쳐지며 다양한 원판이 준비돼 판화 찍어보기 체험도 동시에 진행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