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가 지금이라는 것이 우암어린이회관 천체관측실 관계자의 얘기다.
청주시 우암어린이회관(관장 조흥식)은 이달중 천체관측실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까지 무료 개방해 시민들에게 봄철 별자리 관측 및 천문에 관한 학습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체관측실에 따르면 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의 밤하늘엔 아직도 봄철 별자리가 하늘을 수놓고 있어 사자자리, 목동자리, 처녀자리에 있는 밝은 별을 연결해 봄철의 삼각형 구도를 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밤이 되면서 목성이 남쪽 밤하늘에 보이는데 육안으로는 밝은 별처럼 보이지만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면 두개의 줄무늬와 네개의 위성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낮에 태양 관측시에는 표면활동 모습(홍염, 플레어)도 관측할 수 있는 적기라는 것이다.
우암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천문관에서는 이달내내 평일(화∼금) 낮에는 태양흑점과 태양표면 활동을 관측하고 우주의 신비 및 천문우주에 관한 기본 지식을 시민들이 습득하도록 한다.
/문종극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