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맨발의 디바 이은미 한무대
소리꾼 장사익-맨발의 디바 이은미 한무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6.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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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15일 정기연주회 … 클래식·대중가요 등 선사
소리꾼 장사익과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무대가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단장 이종진)은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충북 도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창단된 도립교향악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한국의 혼을 담은 소리꾼 장사익을 초대해 호소력 짙은 우리의 노래를 듣는다. 장사익씨는 '찔레꽃', '아버지', '님은 먼곳에' 등 국민의 정서를 잘 표현한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맨발의 디바, 라이브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이은미의 무대도 마련한다. '기억 속으로', '애인 있어요'로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은미는 특유의 음색으로 청주 시민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서정적인 목소리로 성악을 들려주는 태너 강진모, 이태리 3대 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스프라노 한윤옥이 출연해 생명과 태양의 땅을 상징하는 '오 나의 태양', '목련화' 등 주옥같은 선율의 한국가곡을 선사한다.

클래식, 대중가요, 성악 등이 어우러진 이번 연주회는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대형 LED스크린을 설치해 밤하늘을 보며 최고의 연주와 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야외에도 자리를 마련한다. 입장은 선착순으로 하며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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