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9일 1만6000원(3.43%) 하락한 45만원으로 거래를 마쳐 나흘 연속 약세를 이어간 데 이어 현대차가 22만6500원으로 5000원(2.16%) 하락했고, 현대상사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범현대가 계열사들의 주가도 일제히 내렸던 것.
증권가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뿐 아니라 현대차그룹과 현대상선 중심의 현대그룹까지 하이닉스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현대건설 때처럼 범현대가가 옛 계열사였던 하이닉스를 되찾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 같은 하락의 원인이 됐던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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