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프로젝트 ‘오가닉 21’ 본격화
친환경 프로젝트 ‘오가닉 21’ 본격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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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농촌을 돌아오는 농촌으로"
충주시 소태면(면장 이효식)이 친환경농업 프로젝트 ‘오가닉 21’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소태면은 WTO 환경에서 생존을 모색하고 지역성장의 기회로 역이용하고자 주민참여와 쾌적한 자연환경자원을 바탕으로 발전목표를 설정하고, 정부의 친환경 농업정책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소태면은 지난해 3월 충주시장 연두순방에서 소태면 친환경지구화 비전을 발표하고, 오가닉21 친환경지구화를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가졌으며, 또 소태면사무소와 소태농협 간부회의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 4월에는 오가닉21 소태면 친환경 주민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월에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계획서를 농림부에 제출했으며, 6월부터는 ‘오가닉21 소태면 친환경 주민교육’을 실시해 왔다.

친환경 주민교육은 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문제의 발굴과 해결을 목표로 소태면과 소태농협 공동 주관으로 교육용역 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지역리더 발굴과정을 내용으로 소태면 문화회관에서 총 14회에 걸쳐 실시됐다.

소태면에서는 2005년은 착수단계(1단계)로 친환경 주민교육과 사업계획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2006년은 계획단계(2단계)로 주민 이익대표 혁신주체로 ‘통합친환경작목반협의회’ 창립총회를 12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개최하고 정관 승인 및 임원선거를 했다.

소태면에서는 향후 3차례 사업안건의 가닥을 잡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역단지 유치 컨설팅, 포탈홈페이지 개설, 제2차 친환경교육을 지방선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효식 면장은 “앞으로 3년 이상 친환경 주민교육 지속추진, 농협 중심 주민조직의 개편과 권력의 재분배, 발전계획의 수립단계부터 주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며 “소태면 전지역을 친환경농업화하면서 지역의 특색을 살려 농촌관광 및 농촌개발을 통해 떠나는 농촌을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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