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지역 미술계 꿈나무 키운다
'될성부른' 지역 미술계 꿈나무 키운다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1.06.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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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예고 학생 20명에 CI KIM 장학금 1000만원 전달
천안 아라리오 김창일 회장

㈜아라리오가 7일 충남예고 학생 20명에게 씨킴(CI KIM)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세계적인 컬렉터이자 현대 미술가로 잘 알려진 ㈜아라리오 김창일 회장(사진)의 이름을 딴 것으로 김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03년 기금이 조성돼 해마다 지역 미술계 꿈나무들에게 지원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충남예고의 추천을 받아 CI KIM 장학생 선발 위원회가 선정했으며,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자녀 등 20명이 각각 50만원씩 장학 혜택을 받게 됐다.

충남 천안의 대표적 향토 기업인 ㈜아라리오는 지난 1986년 종합터미널을 모태로 신세계백화점(경영제휴), 야우리시네마, 아라리오 갤러리, 외식 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회장직을 맡은 후 수 년 전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창작 및 예술품 수집에 전념하고 있는 김창일 회장은 현재 예술 분야 장학사업과 젊은 작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라리오 갤러리, 아라리오 조각광장 등을 조성해 세계적인 작품을 일반에 공개하는 등 한국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또 독일 미술잡지 '모노폴'이 선정한 독일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큐레이터, 갤러리스트, 콜렉터, 비평가 중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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