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입니다.
“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입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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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입니다.

”인사하는 슈퍼주니어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기존 12명에서 새 식구를 맞아 13명이 된 것. 13번째 슈퍼주니어의 주인공인 규현에 대해 멤버들은 가창력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재능을 갖춘 친구라며 멤버들끼리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퍼주니어는 드라마, 오락 등 왕성한 활동 때문에 데뷔한지 1년은 족히 넘을 것만 같지만 이제 데뷔 6개월 차인 신인 그룹이다.

이에 대해 팀의 리더 이특은 “슈퍼주니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 짧은 시간 내에 얼굴을 많이 알려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시작부터 각개전투였던 초반활동에 대해 털어놨다.

“희철과 기범, 시원은 연기로 강인은 케이블TV와 라디오를 진행 하는 등 각자가 하고 있는 분야가 있어요. 모두가 함께 움직일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종종 있기 때문에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굉장히 반가워해요.”13명이 함께 다니면서 겪었던 불편한 점을 물었다 “미용실은 3곳을 나눠가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보통사람보다 오래 걸리고요, 함께 밥을 먹기 위해서는 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큰 식당을 찾아야 해요. 식당에 들어가서도 서로 먹고 싶은 음식이 달라 주문 시간도 1시간이 넘는다니까요”이렇게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함께 있을 때가 더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특히 신동은 멤버들이 많다는 강점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방송에 출연해 최선을 다했는데 생각보다 출연분량이 적으면 걱정돼요. 그러나 멤버들은 질책하기 보다는 다음에는 더 잘하라고 등을 두드려주거든요” 한명 한명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13인의 다양한 색깔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디지털 싱글앨범 ‘U’는 발매되기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수록 곡 ‘U’와 ‘Endless Mom-ent’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1집에서 슈퍼주니어의 파워 풀하고 귀여운 면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 앞으로 싱글 앨범을 통해 남성다움과 함께 섹시한(?) 모습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래서인지 머리 색깔도 어두워지고 조금씩 짧아졌다.

“이번 앨범으로 팬 연령층이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한다는 슈퍼주니어. 연말에는 찬조출연이 아닌 슈퍼주니어의 이름으로 큰 상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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