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유국열 청주시 기획행정국장과 고 김송춘씨(통역안내원) 영결식이 유족과 동료들의 오열속에 30일 오전 9시 청주시청에서 거행됐다.

 중국 출장 중 교통사고로 숨진 고 유국열 청주시 기획행정국장과 고 김송춘씨(통역안내원) 영결식이 유족과 동료들의 오열속에 30일 오전 9시 청주시청에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영구차 입장과 개식을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묵념, 고 유국열 국장과 김송춘씨에 대한 약력보고, 임용장 및 훈장추서, 연영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의 영결사, 유기영 청주시의회 의장의 조사, 헌화 및 분양, 참석자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영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영결사에서 “평소 굳건하게 당면한 시정 현안들을 쉼없이 돌보던 고인께서 이렇게 황망히 우리 곁을 떠나시다니 모저히 믿어지지 않는다”며 “부디 하늘 나라에서는 이승의 시름과 미련을 모두 잊으시고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결식 후 청주시청을 떠난 고 유국장의 유해는 괴산군 사리면 중흥리 선산에, 고 김송춘씨의 유해는 청주 목련공원 목련당에 안치됐다./문종극기자 jkm62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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