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주연 '페이스 메이커' 보은서 촬영
김명민 주연 '페이스 메이커' 보은서 촬영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05.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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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운동장서 경기장 장면 등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배우 김명민 주연 '페이스 메이커'(사진)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촬영된다.

김명민과 안성기, 아라가 출연하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다른 선수의 페이스를 조절하는 '페이스 메이커'로만 뛰어온 마라토너 주만호가 생애 처음으로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다.

김명민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라톤 완주의 꿈을 잃지 않는 주만호를 맡았고, 안성기가 주만호를 '페이스 메이커'로 기용하는 국가대표팀 감독 박성일에 캐스팅됐다.

주만호와 우정을 쌓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유지원역은 아라가 연기한다.

뮤지컬 '헤드윅', '쓰릴 미', '김종욱 찾기' 등을 연출한 김달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페이스 메이커'는 보은에서 약 일주일 동안 체류하며 경기장 장면 등을 촬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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