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일 대전시 전체 29만9087필지 중 16만 1447필지로 시의 약 54%에 해당되는 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개별공시지가가 최고 높은 곳은 중구 은행동의 이안경원 자리로 1350만원/㎡(1평당 4462만 8100원)이며 최저가는 대덕구 황호동 57-4번지로 지목이 유지로 165원/㎡(1평당 545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용도지역별로 상업지역은 중구 이안경원자리로 평당 4462만원이며, 제일낮은 곳은 대덕구 석봉동 416-18번지로 평당 62만 3700원으로 무려 약 72배 차이가 났다.
또한 주거지역은 중구 문화동 1-58번지로써 평당 564만 3천원으로 제일 높았고, 제일 낮은곳은 문화동 11-14번지로 22만 176원이고, 공업지역으로는 옛 충남방적 앞자리인 서구 관저동 484-1번지로 평당 210만 2100원으로 제일 높았고 중구 석봉동 435-5번지로 평당 13만 20원으로 제일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녹지지역은 유성구 반석동 305번지로 평당 171만 2700원으로 제일 높았고 대덕구 황호동 57-4번지로 평당 545원으로 제일 낮은것으로 조사됐다.
지목별로는 대지에서 은행동 이안경원자리가 4462만원으로 제일높고, 서구 장안동 513-10번지로 평당 4만 4880원이며, 임야로는 중구 용두동 182-156번지로 평당 138만 2700원이며, 제일 낮은곳은 동구 신하동 산 12번지로 평당 98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을 보면 전년대비 대덕구 20.9%, 동구 19.7%, 유성구 19.6%, 중구 16%, 서구 9.8%순으로 증가했다.
한편 유성구는 녹지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하였고, 대덕R&D특구 지역인 탑립동의 경우 전년대비 97.1%를 상승하는 기록도 보였다.
또한 대덕구는 공시지가 가격 현실화와 서남부권 및 행복도시 토지보상에 따른 대체취득과 주거환경개선 사업등으로 인해 지가가 상승하고 특히 미호동 개발제한구역내는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여수로 공사 관계로 전년대비 52.7%상승하기도 했다.
그리고 시는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 정책과 서남부권보상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보상 추진과 관련해 주택가격 상승 및 저금리에 따른 수익성 부동산 수요증가 영향으로 주거·상업지역 등을 중심으로 꾸준한 회복세와 개발제한구역의 재조정 등의 영향으로 녹지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져 전반적으로 공시지가가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는 전국평균 지가 상승률인 18.56%보다 못미치는 15.08%에 그쳤다.
이번 결정·공시되는 2006년도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30일간) 토지소재지 구청 지적과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대전송규복 기자skb8787@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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