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예능 나가고 싶지만 자꾸 불발"
박유천 "예능 나가고 싶지만 자꾸 불발"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5.17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새 월화극 '미스리플리' 제작발표회서 아쉬움 토로… 30일 첫방
그룹 JYJ 박유천(24·사진)이 최근 각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출연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박유천은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리플리' 제작발표회에서 "나도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고 싶다. 하지만 '커트'가 자주 들어와서…"라고 말했다.

앞서 박유천을 비롯, 이다해, 강혜정, 김승우 등 '리플리'의 주요 출연진들은 드라마 홍보를 위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 출연을 타진했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연이 불발돼 논란이 일었다.

박유천은 "나름대로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예능에 크게 미련을 두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유천과 동석한 강혜정은 "유천이가 하루에 한시간밖에 못잔다. 그러다 보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꿈도 못꾼다"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현재 JYJ의 월드투어와 '미스리플리'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박유천은 "솔직히 올해는 스케줄이 안 겹쳤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스케줄적인 부분을 떠나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본의 아니게 나 때문에 많은 분들이 피곤해할 것 같아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시작 전 JYJ 멤버들이 OST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쏙 들어갔다"라며 "촬영을 하다 보니 목이 좋지 않아서 녹음까지 하기는 힘들 것 같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미스리플리'는 학력을 위조한 뒤 호텔에 취업한 한 여인이 거짓말로 파국을 맞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학력위조로 세상을 들끓게 한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드라마 '짝패'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