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남한강서 짜릿한 손맛 느껴보세요
5~6월 남한강서 짜릿한 손맛 느껴보세요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1.05.17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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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들의 천국 '단양'
군, 낚시대회·체험 행사 잇따라 개최

낚시박물관 추진 등 기반확대도 총력

전국의 강태공들이 단양으로 몰려올 전망이다.

군은 5~6월 단양 남한강에서 각종 낚시대회와 체험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오는 20일 경기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견지체험을 시작으로 21일에는 플라이 낚시체험, 22일에는 전국 꺽지 낚시대회가 열린다

이어 다음 달 11일에는 전국 쏘가리 루어 낚시대회, 13일에는 제1회 금양통산배 단양전국견지대회, 6월말쯤에는 플라이 낚시대회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이처럼 각종 낚시대회와 체험행사가 줄을 잇는 것은 구제역으로 움츠러 있던 낚시관련 단체들이 구제역 종식에 따라 활동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군은 강태공들의 구미를 맞추기 위해 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 연수원을 가곡면에 유치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말 완공예정인 다누리센터(단양종합관광타운) 내에 남한강 토속어류 수족관에 이어 낚시박물관 유치를 추진하는 등 낚시 천국의 기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낚시대회뿐만 아니라 남한강 쏘가리로 대표되는 향토음식 발굴과 확산으로 관광단양의 근간을 세우는 작업도 추진중이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릴 소백산 철쭉제의 단위 프로그램으로 향토음식 특별전을 열어 남한강 쏘가리 메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외지인이 가장 단양적인 것으로 쏘가리를 위시한 남한강 민물고기를 꼽고 있다"며 "민물고기를 특화하는 사업에 더욱 치중해 강태공의 본고장 단양의 이미지를 더욱 굳혀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을 관류하고 있는 남한강은 맑은 강물과 빼어난 강변 풍광에 낚시의 재미까지 더해 강태공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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