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원예치료교실 운영
청소년을 위한 원예치료교실 운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31 0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는 지난 25일부터 사과과학관 원예치료운영포장에서 청주보호관찰소충주지소(지소장 나상화)와 공동으로 청소년 원예치료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장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원예치료교실 영역을 넓혀 보호관찰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진행키로 했다.

이번 운영은 잠시의 실수로 잘못된 선택을 한 보호관찰 청소년들로 자아확립의 시기이며 혼돈의 시기인 청소년기에 자연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인 안정과 여유로운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므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원예치료교실은 복숭아·사과의 개화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첫 수업을 시작해 매주 목요일에 실시되며 허브관찰, 잔디인형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원예치료활동을 계기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책임감과 성취의욕을 고취시켜, 개인적으로는 원활한 대인관계형성에 도움을 주고 사회적으로는 범죄 재 발생 방지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