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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 투표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일부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보은군
회북면 주민 A씨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에 대해 마을이장을 통해 부재자 투표를 면사무소에 신청했으나 명단에서 빠져 투표를 하지 못했다고
흥분.A씨는 또 같은마을에서 다섯명이 부재자 투표를 신청했는데 한명밖에 투표를 실시하지 못했다는 것.면사무소는 이와 관련 “이장과 협의한 결과
거동에 큰 불편이 없는 등 자격조건이 되지 않는 주민은 제외했다”며 “주민들의 요구를 무작정 다 들어 줄 경우 직무유기에도 해당할 수 있다”며
“선거과열이 빚어낸 촌극” 이라고 해명.한편 보은군 부재자 투표를 신청한 인원은 모두 388명인 것으로 집계.이중 사회복지시설이 있는 면지역이
부재자 투표인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