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자 의원, 민주노동당 지원사격
현애자 의원, 민주노동당 지원사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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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호 후보와 기자회견
민주노동당 현애자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은 29일 충북도당을 찾아 배창호 도지사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건설과 개발중심공약이 아닌 복지와 민생중심 공약으로, 복지충북으로 민주노동당 배 후보와 함께 서민이 웃는 충북을 만들자”며 충북선거지원에 나섰다.

이날 배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그동안 민주노동당이 제시했던 복지정책 공약인 저소득층, 노인세대 건강보험료 지원과 동별 보건지소설립, 공공주치의 제도 확보, 농촌지역 보건소 질적 강화와 노인 복지공약, 보육조례안, 주거비보조공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배 후보는“충북의 임금노동자중 46%에 달하는 19만 5000명이 비정규직이며, 10년근속 85∼120만원의 법정최저임금을 갓넘기는 임금수준이고 차상위계층의 4인가족 생계비인 136만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서민의 현실에서 개발공약인 기업유치 등으로 실질적 혜택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법과 제도를 두고 총량적인 공급정책은 겉만 요란한 빈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배 후보는 특히 “민주노동당은 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상의료 8대법안 중 전염병예방법이 통과돼 내년 1월부터 결핵, B형간염, 홍역 등 필수예방접종이 무료로 실시되고, 이를 추진하는 지자체장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며 “또한 노회찬 의원이 파산선고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폐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4개법률안이 통과돼 이런 성과들이 지역에서도 지방선거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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