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함께 '신바람 활력체조'
노인 함께 '신바람 활력체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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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북지역본부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음달부터 ‘농촌노인들과 함께 하는 신바람 활력체조 교실’을 청주·보은농협, 괴산농협, 수안보농협, 주덕농협 등 도내 5개 농협에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 사회단체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위해 지역농협 복지담당자들이 이달 초부터 1개월간 전문 강사로부터 웰빙 체조를 배웠다.

이들 복지담당자들은 오는 10월말까지 주1회 이상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지역 농촌 노인들을 찾아 웰빙체조를 알려 주고, 건강을 돌봐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농협은 신바람 활력체조 보급을 통해 농촌 노인 건강한 노년 보내기를 돕는 한편,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청소와 빨래 봉사, 밑반찬 만들어주기 등 봉사활동도 병행해 농촌 주민들의 노령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 가기로 했다.

신바람 활력체조는 농작업으로 인한 무릎과 허리통증, 무기력증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뿐만 아니라, 운동을 같이 하며 이웃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도 많아져 육체적인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매우 유익하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핵가족화로 문화적 혜택 및 보호를 받지 못하는 농촌의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활력과 건강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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