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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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선관위 김홍근
  • 승인 2006.05.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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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화합과 축제 속에서
지금까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1년 동안 실시되면서 소지역주의로 인한 님비(NIMBY)현상 등 지역주민간의 분열과 갈등 표출로 인해 지역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우리 지역에서는 추방해야 할 과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2006년 한국의 저력은 바르고 깨끗한 5·31 지방선거와 6월에 개최되는 독일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한국 축구가 4강 이상의 신화를 이룩해 내는 것이다.

축구와 같이 룰(Rule)에 따라 정정당당한 경기를 통해 심판의 판정에 따라 결과를 깨끗하게 인정하는 선수 및 팀에게 우리 모두는 그를 진정한 승자로 생각하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낼 것이다.

이번 5·31 지방선거가 공직선거법에 정한 규칙에 따라 선거운동을 하면서 그 결과에 승복하는 다름다운 선거문화의 시발점이 되기를 우리 지역의 주민은 바라고 있다.

유권자가 원하는 지방자치의 출발점은 거창한 구호에 있지 않고, 올바르고 공명정대한 선거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여 돈 안드는 바른 선거로 당선자와 낙선자 모두가 결과에 승복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대화와 타협, 포용과 상생을 바탕으로 당선자와 낙선자가 선거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그 지역의 화합에 앞장서서 모두가 승리하는 마음가짐일 것이다.

그리고 선거관리 기관은 적법한 절차와 방법으로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함으로써 유권자의 의사가 왜곡됨이 없이 선거결과에 정확하게 반영되어 그 결과에 대하여는 누구든지 승복할 수 있어야 한다.

당선자와 낙선자가 공존하고 낙선자는 선거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당선자는 포용으로 화합과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어 지역 주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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