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교육사랑' 비단골 채웠다
학생·학부모·교사 '교육사랑' 비단골 채웠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4.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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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고
4·19 정신 계승 '사랑천지 MT'

440여명 참가 3시간 종주 산행

금산고등학교(교장 이서우)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하는 '사랑천지 멤버십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60여명의 학부모를 포함해 44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금산 진악산 서부주차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보석사까지 3시간 동안 종주하는 산행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사랑천지 MT'는 민주주의의 숭고한 4·19 정신을 계승,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스토리가 있는 교육활동을 추진코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극기심을 키워 국가, 지역사회, 학교, 가정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생명력 있는 교육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평소 생업과 자녀의 입시 준비로 소원했던 부모와 학생이 자연을 벗 삼아 벽을 허물며 사랑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서우 교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4·19혁명 51주년을 맞아 금산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명문고 도약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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