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코앞' 마지막 '표밭 다지기'
지방선거 '코앞' 마지막 '표밭 다지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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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후보들은 선거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27일~28일 양일간 노벨상 수상자와의 간담회, 교회방문, 거리유세, 공약발표 등을 통해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다.
 한범덕 열린우리당 충북지사 후보는 양일간 도내 곳곳을 순회하며 총력 유세를 펼치며 역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라 고군분투 했다.


 한 후보는 지난 27일 (주)바이오니아 청원공장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생물학자인 록펠러 대학 폴 너스 총장과 간담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충북에 유치해 시작했고, 앞으로 국내외 굴지의 기업 및 연구소가 들어와 고부가가치산업을 통해 충북을 부자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이오토피아를 성공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28일에는 정동영 의장과 함께 육거리시장을 돌며 “이번 선거는 대선 전초전이 아닌 부자충북을 만들 적임자가 누구인지 가리는 선거” 라며 “부자충북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갖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어 청주시내 대형할인점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저인망식 표몰이를 하는 등 사활을 걸었다.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괴산과 청원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정 후보는 지난 27일 청주 방서 사거리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불법광고물 추방 결의대회, 충북보육시설원장 연수교육, 충북노인병원 경로잔치에 참석한데 이어 장로교연합회 체육대회, 남일면 효촌리 유세일정을 갖고, 28일에는 주중동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청주 초·중·고 운영위원장 연수단 방문,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생활체육 결승전에 참석했다.
 정 후보는 이어 장날을 맞은 괴산과 청원 옥산지역 재래시장을 방문해 가진 유세를 통해 ‘경제 도지사’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주력했다.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배창호 도지사 후보는 청주시와 제천시와 단양군을 방문해 가진 유세를 통해 젊은층의 투표 참여와 진보정당 지지를 호소했다.
 배 후보는 청주시 중심인 성안길일대를 찾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선거운동, 축제와 같은 재미있는 선거운동으로 서민과 다양한 입장을 대변하는 중선거구제투표방식을 안내하고 젊은이들과 시민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했다.


  배 후보는 이어 28일 제천지역을 찾아 박상은 제천시비례후보와 제천시 다 선거구 김홍철 후보와 함께 가진 거리유세를 통해  “김 후보의 경우 지난 98년 지방선거에서 500표차이로 안타깝게 낙선한 사례로 이번엔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얼마전 타결된 아세아시멘트화물운수노동자들과 철도노조조합원들을 만나 노동자 지지의 표를 결집시킬 것”을 요청했다.


 국민중심당은 28일 심대평 대표를 비롯해 조병세 충북도지사 후보, 광역·기초의원들과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내 중심가인 성안길 입구에 모여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집중 성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잘못된 지도자의 선택은 국민의 고통과 직결된다” 며 “국민의 중심에서 민생을 챙기는 향토정당 중심당 후보들을 믿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를 비롯 충북지역 당원들은 유세장인 성안길에서 중앙공원까지 1Km 구간을 도보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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