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천직…평생 노래하겠다"
"음악은 천직…평생 노래하겠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4.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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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컴백곡 '수퍼 러브' 오늘 공개
'원조 댄싱퀸', '돌아온 디바' 김완선이 6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완선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홍대 인근 한 클럽에서 열린 새 앨범 '수퍼 러브' 발매 쇼케이스에서 다시 무대에 서는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드러냈다.

그녀는 "너무 오랜만이라 준비할 때 떨리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2~3개월 정도 준비를 하는 동안 예전 활동 당시의 느낌과 생각이 떠오르면서 조금 편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완선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로맨틱카우치라는 신인그룹의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더 좋은 이미지로 컴백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같이 음악 작업을 한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완선은 또 지난 2005년 '리턴' 활동 이후 미국 하와이로 떠난 것에 대해 "'리턴' 활동을 하면서 내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마음을 다 잡기 위해 지리적으로 좀 떨어져 있는 하와이를 택했다"며 "떨어져 있다보니 내 자신에 대해 좀 더 객관적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생각도 정리했고 이렇게 다시 앨범을 들고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김완선은 "쉬면서 결국 내가 할 일은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다르다. 천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는 쉬지 않고 평생 노래하고 싶다"고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완선의 새 미니앨범 '수퍼러브'에는 앨범명과 동명인 록 댄스 타이틀곡 '수퍼 러브'를 비롯해 발라드곡 '슬픈 고백', 애시드 재즈곡 '오즈 온 더 문(Oz on the Moon)' 등 총 세 곡이 담겨 있다.

김완선의 '수퍼 러브'는 21일 자정 도시락, 멜론, 벅스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온·오프라인을 톨해 동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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