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의 가장 기본은 진솔한 마음"
"홍보의 가장 기본은 진솔한 마음"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1.04.18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 이정규 홍보팀장
아산, 천안지역 대학가에서 홍보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순천향대학교 이정규 홍보팀장(48·사진)은 홍보를 "대상에게 있는 그대로를 '통'하자"라고 말한다.

순천향대 대학본부 앞에서 만난 이정규 팀장의 자세는 담백했다.

지난 1990년부터 대학에 근무하면서 지난 1999년부터 홍보업무를 시작해 지금까지 쭉 홍보업무를 맡고 있다. 중간에 약 2년간 국제교육교류업무를 제외하고는 10년 넘게 홍보를 맡은 셈이다.

홍보팀장으로 홍보일선에서 대학을 알리며 '지역중심대학'으로 인정받는 대학을 위해 홍보에 매진하고 있는 이 팀장은 순천향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모교에서 근무를 시작해 천안 아산 소재 4년제 대학의 홍보담당자 모임인 '충남서북부지역대학홍보협의회' 회장을 2년간 맡았고 전국 대학 홍보담당자들의 협의체인 '한국대학홍보협의회'에서 이사를 맡았을 정도로 인근 대학가를 리드해 왔다.

특히 이 팀장은 "홍보에 관한 책은 서점가에 줄지어 서 있다. '홍보도 전략이다', '홍보 머리로 뛰어라', '기업홍보의 힘'등 수많은 책들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심지어 최근에는 '10억짜리 홍보비법'까지 발간됐다"며 "그만큼 홍보가 우리 사회의 경쟁력을 갖게 하는 유형 무형의 도구로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이 팀장은 자신의 추진력의 원동력은 '마음'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미련하고 고지식하지만 진솔한 홍보는 현직 기자를 만나고 부딪치고 한마디로 몸으로 뛰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내 마음이 움직여야 발로 뛸 수 있고 이런 자세야 말로 '홍보의 가장 기본'"이라고 말한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 팀장은 "항상 아산지역 발전과 대학이 맞물려 가면서 늘 함께하는 지역의 홍보 전문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보다는 남을 드러내기 위한 삶을 사는 NQ(공존지수)의 핵심과도 같은 사람,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조용히 움직이는 사람,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뒤에서 숨은 공신으로 순천향대를 위해 헌신하는 이정규 팀장이라는 인물이 있는 한 '순천향대와 지역사회의 미래는 밝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