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인사 공방 누워서 침 뱉기"
"낙하산 인사 공방 누워서 침 뱉기"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1.04.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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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나라당 싸잡아 비난
○한나라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이 낙하산인사를 두고 공방을 벌여 눈살.

민주당은 13일 한나라당 소속 남상우 전 청주시장, 한창희 전 충주시장, 남동우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 3명이 공기업과 공공기관 상임감사에 임명되거나 내정된 것을 두고 '정권말기의 논공행상'이라고 폄하하면서 맹비난.

그러자 한나라당은 14일 반박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다시금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 출범초기 충북인사들이 장·차관 인사 등에서 홀대 받는다고 충북홀대론을 흘려 여론을 호도하더니 이제 충북출신 인사들이 정부산하기관에 기용되니 '이건 아니다' 하고 비난에 열을 올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맞불.

그러나 지역정가 안팎에서는 "양당 모두 상대방의 낙하산인사를 지적할 입장은 아니다. '누워서 침 뱉는 격'"이라고 싸잡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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