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도 산하기관 낙하산 인사사 단체장 ‘내사람 심기’ 대책은
8.도 산하기관 낙하산 인사사 단체장 ‘내사람 심기’ 대책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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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사 후보들은 도 산하 출연기관, 지방공사 대표 등을 퇴직한 도청 고위 공무원이나 단체장 측근들을 ‘낙하산 인사’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 초빙, 공개 경쟁 등 투명한 인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당선자의 실행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범덕 후보(열린우리당)=한 후보는 “도 산하 출연 기관장, 직원 채용은 기본적으로 전문성을 기반으로 투명한 공정경쟁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단체장의 내사람 심기는 전문적 소양 부족과 조직 위화감 조성 등으로 단결과 화합 저해 요인인 만큼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이어 “출연기관의 경우 전문성을 요하는 기관이 많아 적정한 인사 채용 필요성이 더욱 높다”며 “전문성과 행정경험 등을 갖춘 퇴직 공무원이더라도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합리적이고, 객관적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후보(한나라당)=정 후보는 “지금까지 내사람 심기·낙하산 인사 관행이 있어 왔다”며 “직위를 일반에 개방하고,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기존의 공무원 자리 만들기 차원의 인사를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공무원 자리 만들기 차원의 인사도 고치겠다”며 “지방공사나 도 출연기관 등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배창호 후보(민주노동당)=배 후보는 “출연기관과 지방공사 수장이나 고위 간부들을 퇴직 공무원으로 임명하는 관행은 반드시 개선해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배치 하겠다”고 밝히고 “해당 기관·공사 구성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인사가 이뤄져야하는 것도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배 후보는 또 “임명 전 인사청문회 형태의 검증 방법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병세 후보(국민중심당)=조 후보는 “경영능력, 행정능력, 인화가 검증된 인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원칙을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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