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에 가려 기능 상실
가로수에 가려 기능 상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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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단속카메라
   
▲ 청주지역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단속카메라가 도로 가로수 나무들의 가지로 가려져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
청주지역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단속카메라가 도로 가로수 나무들의 가지로 가려져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를 악용해 불법 주차를 일삼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시설물 점검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실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국민은행앞에는 가로수 나무 가지가 단속 카메라를 가리면서 이곳 도로는 불법 주차 차량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상당구 남문로 구법원 사거리에 설치된 단속 카메라도 구조물 등에 가려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
이곳에 불법주차한 한 시민은 “주·정차 단속카메라가 신호등 등 구조물에 가려 찍지 못하는 곳인걸 알고 있기 때문에 주차를 하고 있다”며“이곳은 단속카메라 사각지대라는 것을 대부분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주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당구청 관계자는 “단속카메라 구조상 실질적으로 찍히지 않는 곳은 있지만 가로수 나무가지로 인해 카메라의 사각지대가 생기는 곳은 없다”며“단속카메라가 촬영하지 못하는 곳은 구청직원과 공익요원들의 이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영덕기자yearmi@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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