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위성' 천리안 본격 서비스
'기상위성' 천리안 본격 서비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3.31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부터 관측자료 제공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상청은 지난해 6월 27일 발사에 성공한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의 기상위성서비스를 오늘 오전 9시부터 본격 개시한다.

천리안 위성은 교육과학기술부, 방송통신위원회, 국토해양부, 기상청의 4개 부처 공동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으로 동경 128.2도 적도상공에서 7년 동안 기상·해양관측 및 위성통신 임무를 수행한다.

기존에는 일본위성(MTSAT)을 통해 북반구지역 기상영상을 30분 간격으로 정보를 제공받았으나 천리안의 정규운영에 따라 평시 15분, 위험기상(태풍)의 경우 최소 8분 간격으로 정보확보가 가능해졌다.

천리안으로 관측한 기상영상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수신, 처리, 분석돼 기상예보와 재난안전 관련기관, 민간예보사업자, 언론기관, 연구기관, 학교 등에 제공된다.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를 통해서도 온 국민이 언제든지 천리안이 촬영한 현재의 기상영상을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