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5개 기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05년도 하도급거래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각 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 등을 거쳐 충북지역 5개업체(건설 2, 제조 3)를 비롯한 전국 75개업체(건설 27, 제조 48)를 하도급거래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서 충북지역에서는 △청봉건설(대표 명태용 영동)을 비롯해 △신건설(대표 최승덕 제천) △넥상스코리아(주)(대표 최병철 청원) △(주)우진산전(대표 김경봉 괴산) △비알코리아(주)(대표 조상호 음성) 등 5곳이 뽑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재경부, 산자부, 정통부, 건교부, 조달청, 중기청, 금감원 등이 공동 참여하는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이들 업체에 공동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물품 구매 입찰 또는 업체선정시 우대(조달청, 건설교통부), 정책자금 지원 또는 업체선정시 우대(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지수 산정시 우대(산업자원부), 금융권의 기업신용평가시 대출금리 우대추진(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하도급거래 우수업체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하도급대금 현금성 결제비율이 100%이어야 하고, 지난 3년간 하도급법, 공정거래법, 약관법, 표시광고법 등 공정거래 관련 법령위반으로 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지 않아야 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