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들 치안 도우미 나선다
환경미화원들 치안 도우미 나선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03.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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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환경
환경미화원들이 치안도우미 나선다.

충북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경감 이학재)는 25일 서진환경(대표 박영덕)과 범죄예방활동 협력을 위한 코스캅(Course Cop) 협약식을 체결했다.

영동읍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체인 서진환경은 범죄 발생이 집중되는 심야나 새벽에 작업을 하는 직업적 특성을 살려 건축자재 및 농산물 도난 등 각종 범죄 예방과 해결을 위해 경찰과 공조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을 마친 이학재 중앙지구대장은 서진환경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심야작업시 교통 안전을 위한 유의사항과 방범활동시 필요한 내용 등을 중심으로 교육도 실시했다.

서진환경 박영덕 대표는 "중앙지구대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영동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치안 도우미로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자부심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중앙지구대장은 "매일 범죄 취약시간대에 일정한 코스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환경미화원들이 민경협력 치안활동의 하나인 코스캅에 가장 적합한 분들이다"며 "유사시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이들과 긴밀한 연락체제를 마련해 지역 치안복지가 한단계 향상되도록 하겠다"고협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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