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창출 아이디어 발굴 주력"
농업인 소득창출 아이디어 발굴 주력"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03.24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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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농기센터 최병열씨
충북 유일 '2010 지방행정 달인' 인증패

전국 최초 논 그림 연출 관광활성화 기여

"농업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달인에 선정됐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하겠습니다."

괴산군 농업발전을 이끄는 농업기술센터 최병열씨(49·사진)가 '2010 지방행정 달인'인증패를 받은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24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증패를 받은 최씨는 전국 27만 공무원 가운데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달인에 선정됐다.

최씨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지방행정 달인 심사에서 지역공간개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유색벼를 이용한 논 그림을 개발, 연출해 괴산군 지역홍보 및 농업인 소득창출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최씨는 논 그림을 활용한 주변관광지 활성화 및 체험코스를 개발해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발굴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군 대표 농특산품인 시골배추 절임 소금물을 이용해 염전을 생산, 겨울철 도로 제설 작업용 등으로 활용, 처리비용을 크게 줄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끌었다.

그는 "계속 꿈을 꾸며 평소의 생각들을 현실로 이루는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군의 소중한 자원을 농업 소득창출로 연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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