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괴물 타자 푸홀스 넘어선다"
박찬호, "괴물 타자 푸홀스 넘어선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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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괴물타자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맞붙는다.

박찬호는 28일 아침 5시(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투수로 출장해 강타자 푸홀스와 자웅을 가린다.

박찬호는 지난 시애틀전에서 올시즌 최악의 투구로 3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최강의 타선을 상대로 컨디션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올시즌 박찬호는 지난 시애틀 경기 전까지는 방어율 3.27로 전성기 때의 위력투를 선보였지만, 시애틀 전에서 무려 10실점으로 부진해 방어율이 4.53으로 치솟았다.

컨디션 회복에 사활을 건 카디널스전에서 박찬호에게는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다.

바로 푸홀스가 그 한명이다.

푸홀스는 현존하는 최강의 타자로서 올시즌 각종 타격 부문에서 상위권의 랭크되었으며 특히, 푸홀스는 올시즌 44경기에 출전해 2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배리 본즈가 가지고 있는 한 시즌 최다홈런(73개) 기록을 위협하고 있다.

올시즌 화려한 부활을 선언한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최강팀 중의 하나인 카디널스를 상대로 다시 한번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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