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6일 열릴 한국 축구대표팀 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친선경기 하프타임에 유상철의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유상철은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2년간 월드컵(1998, 2002), 아시안컵(1996, 2000), 올림픽(2004), 아시안게임(1994, 1998) 등 수 많은 국제대회에서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통산 A매치 122회 출장(18득점)으로 홍명보(135회)에 이어 국내 선수로는 두 번째로 많은 출장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A매치 70회 이상 출전한 선수가 은퇴를 할 경우 협회 차원에서 은퇴식을 마련해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홍명보, 황선홍, 하석주, 김태영, 김도훈의 은퇴식이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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