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사탕보다 달콤한 공연 풍성
화이트데이, 사탕보다 달콤한 공연 풍성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3.09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14일 서울서 스티브 바라캇 콘서트… 김장훈·부활 등도
14일 달콤한 화이트데이를 맞아 감성적인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캐나다 피아니스트 겸 인권운동가 스티브 바라캇(38)은 오는 13, 1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스티브 바라캇 화이트 콘서트'를 연다.

한국에서 '레인보 브리지', '더 휘슬러스 송', '플라잉' 등이 CF와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면서 인기를 끈 뮤지션이다. 14일 공연에 '슈퍼스타K 2'의 톱11 존 박(23)과 김그림(24)이 게스트로 나선다.

지난 1일 '독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가수 김장훈(48)은 11일 부산 KBS홀, 12~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체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수 김현식(1958~1990) 추모공연 '레터 투 김현식'을 마련한다.

김현식의 아들 김완제(29)를 비롯해 이문세(52), 유희열(40), 싸이(34), 성시경(32), 정엽(34) 등이 힘을 보탠다.

가수 이지린(30)의 1인 프로젝트 밴드 '허밍 어번 스테레오'는 12, 13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콘서트를 연다. 2004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여는 단독 공연이다.

최근 발표한 싱글 '넌 그날'을 비롯해 '샐러드 기념일', '하와이안 커플' 등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최근 위암 수술을 받은 김태원(46)이 이끄는 록그룹 '부활'과 모던록 듀오 '짙은'은 12, 13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부활+짙은, 여섯 남자의 딥 로킹한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연다. 록음악도 달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싱어송라이터 한희정(31)은 12일 오후 7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단독콘서트 '두 얼굴의 여자'를 선보인다. 맑은 음색으로 어쿠스틱하면서도 몽환적인 노래를 들려준다.

유희열의 1인 프로젝트 '토이'의 객원보컬로 유명한 가수 김연우(40), 김형중(38), 변재원(36)은 12, 13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 메리홀에 '프렌즈 콘서트'를 올린다. 지난달 11~14일 공연이 매진된 데 따른 앙코르다.

최근 신곡 '사랑은 네가 하고, 후회는 내가 한다'를 발표한 가수 홍경민(35)은 12, 13일 서울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홍경민 콘서트 2011'를 연다. '절친' 김종국(34)이 지원 사격한다.

재즈밴드 '프렐류드'는 1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프렐류드의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5집 '무브먼트'를 중심으로 로맨틱 재즈를 선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