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 5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강문영, 5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3.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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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극 '내마음이 들리니' 출연… 새달 2일 첫방
연기자 강문영(44·사진)이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 연출 김상호)로 5년만에 안방에 컴백한다.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신돈' 이후 5년만이다.

강문영 측 관계자는 "강문영씨가 '내마음이 들리니'에서 남자주인공 남궁민의 생모 김신애 역으로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극중 김신애는 화장품 그룹의 외동딸 태혜영 역을 맡은 이혜영의 비서로 후에 송승환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한동안 안방극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강문영이 '내마음이 들리니'로 복귀하기까지는 김상호 PD의 공이 컸다.

김상호 PD는 과거 조연출 시절, 강문영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김상호 PD의 설득으로 삼고초려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귀띔했다.

강문영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의 복귀라서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도 많다. 개인사에 대한 관심도 부담이 적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김상호 PD와 오랜 대화를 나누며 복귀에 확신을 갖게 됐다. 김신애 역할에 대한 강한 임팩트를 느껴 의욕을 갖고 출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1985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강문영은 세련되고 도회적인 마스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1995년도에 가수 이승철과 결혼했으나 2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7년 사업가와 재혼한 뒤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이렇다 할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내마음이 들리니'는 강문영을 비롯, 김재원, 이혜영, 송승환, 황정음, 고준희 등이 출연한다.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새달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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