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괴산. 음성
이모저모-괴산. 음성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5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자구도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괴산군수 선거는 방송사 공개 토론이 이어지며 주민들간 의견도 분분한 모습들이 역력.한나라당 김문배 후보와 무소속 임각수 후보측 관계자들은 서로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여론 등 공약, 정책대결에서 앞서고 있다고 설전을 벌이며 표심을 공략.양 후보측 관계자들은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바짝 긴장하는 모습들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상황에서 상호 비방과 폭로전 만큼은 발생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분위기.하지만 앞으로 전개될 두 후보의 정책 대결과 각종 여론몰이에서 자칫 상호 비방과 폭로전이 발생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무소속 박수광 음성군수 후보 측은 최근 불거진 학력 허위기재 파문으로 곤혹스런 표정이 역력하지만 크게 문제될 사안은 아니라는 분위기.측근들과 선거관계자들은 앞으로 진행될 방송 공개 토론에서 상대 후보사이에 쟁점으로 떠 오를 경우 충분한 해명과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겠다는 복안을 강구.박 후보는 이에 대해 “대학재학 시절 야구선수로 활동하며 3년을 마쳤으나 결국 수업일수가 모자라 1년 중퇴로 기록된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며 “이는 고의성을 지니고 허위기록을 한것은 결코 아니다”고 해명하기도.반면 상대 후보 측근들은 박 후보의 고의성이던, 또는 실수로 인해 발생된 사안이던 정확한 사실 해명을 철저하게 따져 보겠다는 반응들이 역력.

○…열린우리당 김근태 최고위원이 선거일을 1주일 앞둔 24일 충주지역을 방문해 권영관 충주시장 후보를 위해 지원 유세.김 최고위원은 이시종 국회의원, 도의원 후보자와 함께 충주의료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충주만은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에게 시장자리를 내줄 수 없으며, 권 후보를 당선시켜 재선거를 막고 충주발전의 초석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권 후보가 공약한 충주의료원 이전확장을 적극도와 성사시키겠다”고 약속.

○…김대한 제천시의원 후보(무소속)는 92년 14대 총선출마, 2004년 국회의원 출마 등 16년간 지속적으로 출마.김 후보는 “지난 12년간, 밤에는 택시 영업을 하면서 버는 수입금으로 사무실 운영, 운동원 식사제공을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4000명과 악수를 통해 지지를 호소해 좋은 결과과 있을 것”이라고 주장.김 후보는 또 “사람 만나는 것이 좋아 선거에 도전했으며, 이번에도 떨어지면 다음 총선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부연./특별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