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24일 휴게텔을 차려놓고 여종업원을 고용, 남성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오모씨(64)에 대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모 휴게텔을 운영하며 송모씨(42·여) 등 여성 2명을 고용해 남성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2억 70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휴게텔에서 압수한 카드전표 등을 토대로 성을 매수한 송모씨(32)
등 남성 10여명을 상대로 수사를 펴고 있다./최영덕기자yearmi@cctimes.kr